파리 올림픽 이후 박혜정, 국제대회서 은메달 획득… "1위 리원원과의 경쟁에 집중" 중국 신예 등장
조회 2,264 등록일자 2024.09.07
[와이즈티비] 한국 역도 스타 박혜정(고양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9월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박혜정은 인상 125㎏, 용상 161㎏으로 총합 286㎏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리원원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신예 리옌은 인상 140㎏, 용상 170㎏으로 총합 31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리옌의 기록은 박혜정이 파리 올림픽에서 세운 299㎏의 기록보다 11㎏ 높은 수치이다. 박혜정은 올해 21세인 젊은 선수로서 2028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리옌의 등장은 박혜정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109㎏ 이상급에서는 송영환(국군체육부대)이 인상 177㎏, 용상 233㎏으로 총합 41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의 쑹중쿤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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