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다: "비인기 종목 속에서 빛나는 별"
조회 2,070 등록일자 2024.09.08
[와이즈티비] 장애인 운동선수로 성장한 원유민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선출되었습니다.
원유민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상위 6명에 선정되었는데요. 이는 총 25명의 후보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득표를 받은 결과입니다. 임기는 4년으로, 그동안 IPC의 선수들을 대변하게 될 것입니다.
1988년생으로, 교통사고로 양 다리를 잃은 원유민은 2016년 캐나다 대표팀으로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국적을 회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원유민은 선거 결과에 대해 "이런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기쁨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는 또한 패럴림픽의 공정성과 참가 국가 다양성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에도 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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