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내리며 열정과 희망의 무대를 마련했다.
2025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천165명(선수 1천926명·임원 및 관계자 2천239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 장애학생 선수단이 11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85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한 선수들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재훈(고림중)과 황신(명혜학교)은 수영 종목에서 6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6관왕에 올랐고, 김윤호(서원고)도 5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다수의 선수들이 3관왕, 4관왕을 달성하며 역동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소중한 장소로 손꼽힌다. 참가 선수단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열정적인 경쟁을 펼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다음 대회인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2026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와이즈티비] NBA 뉴욕 닉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2025년 5월 17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뉴욕은 보스턴을 119-81로 이겼습니다.
뉴욕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1999-00시즌 이후 25년 만에 이뤄진 일입니다.
미칼 브리지스와 마일스 맥브라이드 등이 주도한 뉴욕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플레이로 64-37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27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에도 힘을 발휘한 뉴욕은 보스턴의 추격을 물리쳤고 119-8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과 OG 아누노비가 각각 23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브리지스와 칼-앤서니 타운스도 각자 22득점, 2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주축 선수인 제이슨 테이텀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브라운이 20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보스턴의 이번 시즌 여정은 여기서 종료되었습니다.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1로 이기고 파이널에 올랐습니다.
뉴욕과 인디애나는 정규 시즌에서 3차례 대결한 바 있으며 뉴욕이 2-1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애슬레틱스는 19-2로 대패하며 다저스에게 패배했지만, 백업 포수 조니 페레다는 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그가 투수로 등판해 오타니를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경기 상황이 이미 좌절되어 있는 가운데, 애슬레틱스 감독은 페레다를 마운드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페레다는 웃음과 추억이 가득한 1이닝을 소화했는데, 그 중에서도 오타니와의 맞대결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페레다가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잡은 순간은 애슬레틱스의 덕아웃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그 이후 페레다는 그 공을 기념구로 보관하기로 했다.
페레다는 경기 후에 오타니에 대해 “그냥 붙어보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잡다니, 진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페레다가 야수로서 이룬 큰 성취임을 증명해준 순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페레다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애슬레틱스의 ‘인생 투구’를 선사했다. 더불어 페레다의 커리어에서도 오랜 기억으로 남을 일이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5월 17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에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첼시에게 0-1로 진 것입니다. 결승골을 내준 후반 26분의 마르크 쿠쿠렐라에게 허용하여, 맨유는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1점 차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공격력이 부족하게 나타나 유효슈팅은 1개, 총 슈팅도 4회로 한숨만 나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기존의 4-2-3-1 포메이션을 유지했으나, 첼시의 압박에 힘들어하며 뚜렷한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에는 수비 실수로 쿠쿠렐라에게 실점한 후에도 반격이 없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반면 첼시는 젊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활약으로 빠른 전환과 강력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미드필드에서의 점유율과 활약량에서 맨유를 압도했습니다.
맨유는 이번 패배로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악몽에 빠졌습니다. 최근 승리는 지난 3월 17일 레스터 시티전 이후로, 그 이후에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현재 성적은 10승 9무 18패로 승점 39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시즌 중반에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 역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후 리그 26경기에서 6승 6무 14패로 오히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대화에서 “25경기에서 6승이라니 부끄럽다”며 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시인했습니다. 그는 “전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와 패배에 대한 분노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팀 분위기, 클럽 태도, 프로정신 등 보이지 않는 측면이 지금의 문제를 만들었다”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적시장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클럽 내 문화와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 결승전은 단순히 트로피 획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맨유는 첼시전에서의 부진을 벗어나 결승전에서 반전을 이루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