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가 함잣 치마예프의 “미완의 과제” 선언에 빠르게 응수했다. 스트릭랜드는 타이틀 방어보다는 치마예프와의 대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릭랜드는 UFC 302 대회에서 전 타이틀 도전자 파울로 코스타를 만장일치로 꺾으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른 상위 도전자와의 대결보다는 타이틀 샷을 기다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번 승리로 타이틀 도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함잣 치마예프는 UFC 294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꺾은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습니다. 치마예프는 올해 말에 복귀할 예정이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치마예프와 스트릭랜드는 예전에 함께 훈련한 경험이 있는데, 치마예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트릭랜드와의 스파링 시절을 회상하며 두 사람 간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치마예프는 이를 "미완의 과제"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과거 훈련 시간 동안 맞닥뜨린 도전을 의미합니다.

스트릭랜드는 이에 신속히 반응하며 최근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나는 코로나 이후 치마예프를 은퇴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는 벨트를 향해 나아가며, 그 후에는 그가 연기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트릭랜드는 UFC 297에서 드리쿠스 두 플레시스에게 패배한 후 미들급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9월에 이스라엘 아데사냐를 꺾으며 UFC 역사상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아데사냐를 이기며 그의 경력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스트릭랜드는 아부스 마고메도프, 잭 허만슨, 유라이아 홀 등을 이긴 UFC 경력을 자랑합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년의 타이틀 획득 이후 인기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스트릭랜드는 항상 당돌한 발언과 강렬한 경기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치마예프는 프로 MMA 경력에서 무패를 유지 중이지만 건강 문제로 최근 몇 년간 활동이 제한되었습니다. 지난달 로버트 휘태커와의 경기에서 식중독으로 인해 철수해야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옥타곤에서 실력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스트릭랜드는 타이틀 샷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타이틀을 차지한 후에는 예전 스파링 파트너인 치마예프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간의 대결은 많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UFC 미들급 전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