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2024년 8월 14일 대한복싱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복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에게 3천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애지는 파리 대회에서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어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접전 끝에 2-3 판정패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1999년생이며 올해 25세인 임애지는 2017년 국제복싱협회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여자 복싱 세계대회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또한, 파리 올림픽에서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한국 복싱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임애지와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에게 1천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최찬웅 회장은 이전에 금메달 획득 시 1억 원, 은메달 및 동메달 획득 시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의 포상금을 약속하였습니다.

최찬웅 회장은 “임애지 선수의 훌륭한 성과를 축하드립니다”라며 이번 성과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최찬웅 회장은 “앞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향해 도전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