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손창환호'로 외국인 선수 제일린 존슨 영입하기로 결정
[와이즈티비] 프로농구 팀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 제일린 존슨을 영입하여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소노는 18일, "빅맨 제일린 존슨을 영입하여 공·수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프로농구 사령탑 데뷔를 앞둔 신임 감독 손창환은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감독은 “제일린 존슨은 체격, 기동력, 그리고 농구 감각을 결합한 공·수 밸런스가 우수하며, 네이던 나이트를 지원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린 존슨의 우수한 골밑 전투 능력과 움직임을 활용하여 가드진의 활약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존슨은 203cm, 110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센터로, 대학교를 졸업한 후 NBA G리그를 비롯해 미국 3:3 농구, 대만, 이스라엘, 터키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존슨은 2024~2025시즌 터키 1부리그에서 활약하며 24경기에 출전, 평균 26.1분 동안 11.7득점, 5.7리바운드, 2.0도움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5.7리바운드 중 2.0개는 공격 리바운드로, 팀의 활기를 끌어올렸다.
존슨은 구단 SNS를 통해 "KBL에서 활약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소노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팀의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존슨은 Big3에서 휴스턴 릭 핸즈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경기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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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