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간판' 장우진을 꺾고 KTTL 준결승행 진출..."여자탁구 부문에서 이승은 돌풍이 계속됩니다"
[와이즈티비] 미래에셋증권 소속 박강현이 '세아'의 주축 장우진을 이기는 역전 승을 거뒀다.
2025년 6월 13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KTTL) 시리즈1 남자부 8강 경기가 열렸다. 박강현은 장우진을 3-0(11-7 11-6 11-4)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박강현은 첫 번째 게임을 11-7로 이기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지는 2, 3게임에서도 무난하게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장우진은 지난 4월에 우승한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1996년생인 박강현은 올해 28세로, 2015년에 삼성생명에 입단한 후 국내 최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성과를 거뒀으며,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박강현은 준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 소속 박규현과 맞붙게 된다. 박규현은 8강에서 세아의 김병현을 3-0으로 이기며 4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각각 상금 1억 원이 걸려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수비 전문' 이승은(대한항공)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은은 선배 이은혜(대한항공)를 이기며 16강에 진출했고, 이어서 8강에서도 윤효빈(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이기며 4강행을 확정했다.
이승은은 4강에서 유시우(화성도시공사)와 대결하게 된다. 한편, 이다은(한국마사회)와 최해은(화성도시공사)도 이승은과 함께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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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