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데뷔전에서 제자의 활약에 감격하며 "정말 고맙다" 호평
조회 2,061 등록일자 2025.06.15
2025년 6월 1일, UFC 316이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인 유주상(31세, 코리안좀비MMA 소속)은 페더급 3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카 사라기(30세)를 1라운드 28초 만에 레프트 카운터 훅으로 KO시키며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주상은 초반부터 근거리 타격전을 벌인 끝에 정확한 레프트 카운터 훅을 적중시켜 제카 사라기를 녹다운시키고, 주심은 경기를 즉시 종료했다. 1만7343명의 관중 앞에서 UFC 첫 무대 승리를 거둔 유주상은 경기력과 임팩트를 인정받아 퍼포먼스 보너스 5만 달러(약 6839만 원)를 수상했다.
이전에는 Z-Fight Night(ZFN) 1·2 대회에서 메인이벤트 및 주요 경기에서 승리한 경력이 있는 유주상은 UFC 진출을 향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가 직접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Lookin’ for a Fight'에 출연하여 UFC 진출을 확정지었고, UFC 316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유주상은 2017년 데뷔 후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12연승, 2759일(7년 6개월 21일) 동안 무패를 기록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린 그는 국내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의 말처럼 UFC 직행 가능성을 탐색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ZFN에서는 강자들을 꺾으며 실력을 증명한 유주상은 UFC를 목표로 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의 도전정신과 성과를 인정받아 정찬성 대표는 “UFC를 목표로 한 유주상을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어 보람찼다”고 밝혔다.
유주상은 UFC 데뷔전 승리 후 정찬성 대표와 함께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존경의 뜻을 밝혔다. 그는 코리안좀비MMA 식구들과 함께한 지원에 대한 감사를 SNS를 통해 전하며 UFC 페더급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코리안 좀비'가 이루지 못한 챔피언 벨트를 한국에 가져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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