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C서울과 작별…은퇴 전 마지막 도전을 위해 새로운 길 모색 중
조회 2,455 등록일자 2025.06.25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FC서울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작별했습니다. FC서울은 6월 25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성용이 선수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고, 이를 존중해 팀을 떠날 것임을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기성용과의 작별을 강조하면서도 ‘잠정적인 작별’임을 강조했습니다. 구단은 “기성용이 선수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을 함께 하고, 앞으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에도 팀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기성용에게 영원한 레전드로서의 예우를 다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1989년생으로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그의 정확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었습니다. 2009년부터는 유럽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지난해 K리그로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기성용은 현재 포항 스틸러스로의 입단을 추진 중이며, 만약 마무리된다면 서울과의 이별 후 곧바로 친정팀과 맞붙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그는 많은 팬들에게 '레전드'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FC서울과의 작별이 ‘끝’이 아닌 ‘잠정적인 작별’인 것처럼, 기성용의 향후 활동이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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