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vs 패디 핌블렛 토푸리아 타이틀전, 옥타곤 무대서의 불만 표출
조회 4,556 등록일자 2025.06.30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가 일리아 토푸리아가 타이틀을 획득한 후 발생한 패디 핌블렛의 옥타곤 난입 사건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표현했습니다.
29일 UFC 317 메인 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KO로 이기고 UFC 사상 두 번째 체급 챔피언이 된 토푸리아는 즉시 관중석에 있던 핌블렛을 옥타곤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두 선수는 격한 언쟁을 벌이다가 토푸리아가 핌블렛을 밀치며 난투 직전까지 이르렀고, 경호원들이 급히 개입하여 사태를 진정시켰습니다.
화이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누가 핌블렛을 안으로 끌어들였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며 분노를 토로했습니다. 그는 "내가 있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토푸리아의 아내와 아이가 옥타곤 안에 있었던 점을 강조한 화이트는 "이것은 경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미있든 지루하든 관계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어나선 안 했습니다"라며 관계자들의 실수를 비판했습니다.
토푸리아는 기자회견에서 "데이나가 화를 낸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그가 없었기 때문에 (핌블렛과의 대면이) 가능했습니다"라며 "이 경기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라는 당당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화이트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본경기 직전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조슈아 반의 공식 맞대결은 화이트가 승인했으며, 반은 브랜든 로이발과의 '올해의 경기' 후보 매치로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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