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시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 홍콩서 'CR7 라이프 뮤지엄' 펼쳐져
조회 2,177 등록일자 2025.07.01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아시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호날두는 다가오는 7일부터 홍콩 침사추이의 'K11 아트&컬처 센터'에서 열리는 'CR7 라이프 뮤지엄'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역사를 되짚는 첫 아시아 전시회로, 그의 축구 인생을 따라가는 다양한 전시물과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CR7 라이프 뮤지엄'은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호날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와 희귀한 수집품들이 공개된다. 또한 그의 경력을 상징하는 발롱도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과 여러 트로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물 크기의 호날두 모형과 포토 부스도 마련되어 팬들은 호날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의 커리어와 인생을 되짚으며, 특별한 인사를 나눌 것이다. 'CR7 미디어'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프로스는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만 10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며 홍콩과 중국에서의 팬층을 언급하며 최소 1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맞이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원래 유럽 복귀나 미국행이 유력시됐으나, 사우디 리그에서의 새로운 계약은 약 5억 파운드(약 9973억 원)라는 기록적인 액수에 달한다. 호날두는 이 계약을 통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출전 제안을 여러 번 거절하며 2026년 월드컵을 목표로 올해 여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차기 시즌은 매우 길 것"이라며 "리그 일정이 끝나면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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