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을 꺾고 골드컵 2연패 달성하며 '북중미 최강' 입증, 히메네스의 조타 추모 골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조회 2,597 등록일자 2025.07.07
멕시코가 미국을 이기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멕시코는 북중미 최강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한 것으로 기록됩니다.
경기는 한국시간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멕시코는 초반에 실점하고 나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미국의 흐름이었던 전반 초반에 미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멕시코는 중반 이후 공격을 쥐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멕시코는 전반 27분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히메네스는 골을 넣은 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후반에는 멕시코가 다시 득점하여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멕시코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국의 타이틀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 또한,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는 2009년 이후 두 번째 골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멕시코에 패배하며 자국에서의 결승전에서 좌절하였습니다. 미국 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번 패배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성적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미국은 오는 9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며, 한국 대표팀에게도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