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전설 마커스 부셰샤, UFC 데뷔전을 위해 아부다비로 향한다
조회 2,157 등록일자 2025.07.09
마커스 부셰샤(34), 브라질 출신의 주짓수 레전드가 UFC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오는 7월 26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슬로바키아의 헤비급 파이터 마틴 부다이(32)와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부셰샤는 MMA 파이팅 관련 매체를 통해 이 소식이 공식 확인되었다.
부셰샤는 2024년 11월 아미르 알리아크바리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후 ONE 챔피언십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습니다. 그의 프로 MMA 전적은 5승 1패로, 모든 승리를 서브미션이나 테크니컬 낙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100%의 피니시율을 자랑합니다. 그의 유일한 패배는 2023년 미래의 ONE 헤비급 챔피언 '르그 르그' 우마르 카네에게 판정 패배를 기록한 경기입니다.
부셰샤는 주짓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IBJJF 월드 챔피언십에서 1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ADCC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2회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미국 탑 팀(ATT)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MMA 선수로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부셰샤의 첫 UFC 상대인 마틴 부다이는 현재 UFC에서 6승 1패의 성적을 보유한 헤비급 선수로, 최근 안드레이 알로브스키와 우란 사티발디예프를 상대로 판정 승을 거두며 연승 중에 있습니다. 부다이는 2023년 12월 샤밀 가지예프에게 패배한 뒤 2연승을 거두며 컴백했습니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아부다비 대회는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며, 메인 이벤트에서는 ONE 챔피언십 출신 라니에르 데 리더가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대결하여 UFC에서의 3연승을 노릴 예정입니다. UFC 관계자는 "부셰샤의 합류로 헤비급 디비전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부셰샤는 최근 인터뷰에서 "UFC 무대에서 진정한 가치를 증명할 때가 왔다"며 "주짓수에서 배운 기술과 MMA에서의 적응력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데뷔전을 통해 UFC 헤비급에서 새로운 도전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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