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트라이커' 말컹, K리그에서 울산을 구원할 '반전 카드'로 떠오르다!
조회 3,315 등록일자 2025.07.21
K리그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괴물' 말컹(31)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울산 HD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팀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소방수'로 소개된 그는 복귀전에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울산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고 컵 대회를 포함한 8경기 연승 없는 상황에서 울산은 말컹의 등장을 통해 하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산 HD는 최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8년 만에 서울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울산은 리그에서 7위로 밀려나고, 코리아컵과 2025 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하여 8연승(2무 6패)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말컹은 울산 HD의 공식 발표 이후 곧바로 FC서울과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서울에 0-1로 뒤지던 후반 32분에 교체로 투입된 그는 2444일 만에 K리그 그라운드에 발을 디뎠습니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말컹의 존재감은 두드러졌습니다. 18분 동안 경기를 뛰며 상대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힘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의 체구가 빛을 발했습니다. 말컹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야잔과의 충돌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야잔은 아시아에서도 최상위 수비수로 꼽히는 선수인데 말컹의 파워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말컹의 복귀전 활약은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체중이 늘어난 상태에서 울산의 공격적인 스타일에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말컹이 가져온 위협을 인정했습니다. 울산 감독 김판곤은 말컹의 약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말컹 또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은 현재 침체된 상황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통해 반전을 꾀할 예정입니다. 말컹의 복귀와 감독의 노력이 팀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이번 경기가 울산에게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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