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트로피를 안긴 포체티노 감독 경질 결정…긴장의 시즌 종료
조회 2,120 등록일자 2025.06.01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6월 1일(한국시간) 이에 대한 내부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지만, 이미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UC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토트넘에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이는 토트넘에게 오랜 기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다주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최종 성적으로 리그 17위에 그치며 역대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었고,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감독 후보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후보들은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 마르코 실바(풀럼),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감독들로, 선수 육성 능력과 전술적 유연성을 겸비한 인물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으며, 레비 회장을 향한 야유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토트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의 리빌딩과 선수들의 이적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