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에게 KO 가능성 언급…‘아스피날에게 기절당할 수도’
조회 1,919 등록일자 2025.06.02
다니엘 코미어는 UFC 역대 두 체급 챔피언으로서 존 존스와 톰 아스피날의 대결을 예상하며, 존 존스가 경기에서 KO당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6월 1일(한국 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미어는 "존 존스는 아스피날과의 대결에서 기절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두 선수 간의 경기 가능성과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코미어는 존 존스의 나이와 신체 상태를 들며 아스피날이 유리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존 존스는 38살이고, 아스피날은 30살이죠. 게다가 아스피날은 더 크고, 더 젊고, 더 신선하다고 볼 수 있어요"라며 "존 존스가 아스피날을 두려워하지 않을지라도, 의심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존 존스가 가장 걱정해야 할 점은 아스피날에게 기절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존은 많은 상대를 쓰러뜨렸지만, 스스로가 기절한 적은 없죠. 그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존스는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아스피날이 잠정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두 선수 간의 통합 타이틀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존 존스는 아직 복귀 시기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은퇴설과 다른 상대와의 대결을 시사하는 발언을 통해 경기 상황은 불투명합니다.
코미어는 존 존스가 타이틀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가 싸우지 않고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가 도망갔다고 생각할 것이고, 존 존스는 그런 인식을 견딜 수 없을 것"이라며 "자존심이 강한 존이 벨트를 내려놓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미어는 존 존스가 충분히 아스피날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습니다. "물론, 존이 아스피날을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가 이 경기를 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챔피언 자격을 박탈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선수는 반드시 맞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존 존스는 지난해 3월 시릴 가네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입니다. 한편, 아스피날은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잠정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존 존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존 존스를 '겁쟁이'로 비판하며 통합 타이틀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은 UFC 헤비급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양 측의 충돌이 결국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며, 존 존스가 링에 다시 등장할 때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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