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상 스포츠 국가대표팀, 'IWWF 아시아 선수권대회' 참가... 역대 최초로 3개 종목 출전
한국 수상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지난 6월 23일 태국 방콕으로 향해 '2025 IWWF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세 가지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 12명과 자비 참가 선수 4명, 그리고 감독 및 각 종목 위원장 등 총 20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 종목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하는 첫 국제 대회로, 대한수상스키 웨이크 스포츠협회의 지원을 받아 참가가 결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적어도 3개 이상의 금메달과 전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가하는 임원 및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웨이크보드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종합 4위를 차지했으며, 웨이크서프는 홍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10위 안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웨이크서프 종목은 이미 2025 월드게임에 초청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수상스키 종목은 오는 2025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시아대회는 실전 경험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1위 자리를 확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응원 속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돌아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 이태균 부회장은 "협회는 국가대표팀의 국제적 경기력 향상과 종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최근 조현수 회장의 직무 정지로 인해 현지 행사 지원이 취소된 점에 대해 선수들과 가족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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