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에 데뷔해 아시아 챔피언이 된 '김성운'의 희망 이야기: 늦깍이의 금빛 신화
조회 1,985 등록일자 2025.07.03
김성운 선수는 ‘늦깎이 챔피언’이라는 수식어로만 표현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그는 2025 IWWF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수상스키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진정한 인생 2막을 쓰고 있는 것이다.
수상스키에 늦게 입문한 김 선수는 스포츠계에서 ‘도전’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희망찬 여정은 수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번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일본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결과는 한국과 일본의 수상스키 실력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김 선수는 “금메달을 따낸 것이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다. 늦은 시작이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며 결실을 맺었기에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고 싶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을 향상시킬 것이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 선수의 이야기는 늦깎이 성공담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나이와 경력을 뛰어넘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기적을 이루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의 다음 무대는 이제 세계가 될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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