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출전국 확대로도 월드컵 본선행 능가 못해… 6연속 대회 불참, 인도네시아에 38년 만의 대패
조회 2,961 등록일자 2025.06.06
[와이즈티비] 중국 축구, 다시 좌절...
2025년 6월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9차전이 열렸다. 중국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0-1로 패배하여 월드컵 본선행이 불발했다.
전반전 막판, 중국이 인도네시아에 골을 내주며 좌절을 맛보았다. 후반전에는 양 팀이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중국은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38년 만에 패배했으며, FIFA 주관 대회 기준으로는 1957년 이후 68년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중국은 3차 예선 4연패를 당하며 C조 꼴찌로 마무리했다.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면서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6회 연속 실패를 기록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과 아시아 출전권이 늘어난 것은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지 축구 팬들의 불만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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