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원정 앞두고 2.5군 파격 라인업 발표…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 자신있게 준비중
조회 1,999 등록일자 2025.06.06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호주 원정에서 색다른 전략을 시도했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휘 아래 6월 5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C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본선행이 확정된 상황에서 대다수의 주요 선수들을 제외하고 2.5군 수준의 선수로 구성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본은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C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6승 2무 무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후에도 호주와의 홈 경기를 비긴 뒤 인도네시아, 중국, 바레인을 차례로 이기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은 남은 경기를 대표팀 자원 발굴을 위한 실험의 장으로 삼았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고, 향후 대표팀의 전략과 인재 발굴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다른 팀들은 이러한 일본의 전략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지만, 일본은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었기에 실험과 세대교체를 통해 장기적으로 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모리야스 감독은 일부 로테이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파리 올림픽과 2027년 아시안컵을 대비하여 차세대 자원들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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