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간판 송세라, 우시 월드컵에서 은메달 획득하며 "시즌 4번째 포디움에 올랐다"
[와이즈티비] 펜싱 선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국제대회 무대에서 시즌 4번째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5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우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는 알렉산드라 루이 마리(프랑스)에게 9-1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성과로 송세라는 2024-25시즌에만 4번째로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2위인 송세라는 작년 11월 밴쿠버 월드컵에서 금메달, 올해 2월 바르셀로나 월드컵과 3월 부다페스트 그랑프리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페인에서 개최된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지난 여름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세계랭킹 82위인 도경동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첫 입상을 차지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파리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0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에서는 전 세계랭킹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게 13-15로 패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6위인 박상원은 작년 11월 오랑 월드컵 동메달, 올해 1월 튀니스 그랑프리 금메달, 플로브디프 월드컵 동메달에 이어 시즌 4번째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상원은 8강에서 세계랭킹 4위 장-필리프 파트리스(프랑스)를 15-12로 이기며 메달을 확정했지만, 결승에서 엔베르 일드름(튀르키예)에게 13-15로 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9위로 마무리했으며, 금메달은 산드로 바자제(조지아)가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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