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권순우, '병역 의무 이행 중' ITF 안동국제대회에서 2관왕 차지
조회 1,838 등록일자 2025.05.25
[와이즈티비] 현역 군인인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5년 5월 25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남자대회에서 세계랭킹 497위인 권순우가 494위 신산희(경산시청)를 2-0(6-3 6-1)으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총상금 1만5천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권순우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금은 군 복무 중이지만 2026년 7월에는 전역을 앞두고 있는 권순우는 병사로서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우승 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ITF 대회에 나와서 즐거웠다”며 자랑스런 소감을 전했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이후 9년 만에 ITF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ATP 투어와 챌린저에서도 우승을 경험한 바 있어, 그의 경기력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함께 열린 ITF 안동 국제여자대회에서는 다른 선수들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이은혜(NH농협은행)-백다연(NH농협은행) 조가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단식 우승은 재니스 첸(301위·인도네시아)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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